에어스케치,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쑈픽’ 중국 진출 본격화

‘에어스케치’의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쑈픽’ 서비스 공급을 위해 세항지창과 세항지창 공동운영 사업자인 더코인터내셔설 그리고 에어스케치가 3자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항지창은 인구 1억 3천만 명의 중국 물류거점인 하남성 정주시 소재 대규모 면세백화점이다.

‘쑈픽’은 “한류패션의 모든 스타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내 패션 스타일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다. 동대문 기반 온라인쇼핑몰의 패션 아이템 데이터베이스를 주축으로 한류패션 플랫폼으로 구축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쑈픽 서비스가 축적한 450개 온라인 쇼핑몰의 5만여 개의 MD 콘텐츠, 패션 아이템, 의류 관련 소싱상품들이 중국 세항지창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향후 5년간 중국에서 독점으로 판매된다. 또한, 세항지창 면세백화점 내에 대규모 ‘한류패션 체험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재형 에어스케치 대표는 “이번 계약은 주변 인구 5억에 달하는 중국 중부지역 물류거점인 정주시 면세백화점에 지속적으로 한류패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쑈픽 한류패션 플랫폼’을 수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시장을 좀 더 촘촘하게 분석해 제2, 제3의 플랫폼 거점을 확보해 한류패션의 중심기업으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에어스케치는 지난해 중국 북경아이미유한공사와 사업제휴를 맺고, 6억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300만 웨이상을 통해 한류패션을 판매하는 B2B 패션 플랫폼 서울샵을 오픈했다. 최근엔 SK텔레콤 차세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에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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