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청소년 창업가정신 교육 참가 학교 모집

스타트업 지원 기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16년 1학기 청소년 창업가정신 교육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해보면서 배우는 아이디어 창업 교육”으로, 서울, 경기 소재 14개 고등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청소년 창업가정신 교육은 창업가정신 교육 스타트업 OEC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6번에 걸쳐 진행되는 ‘앙트십 수업’과 ‘문제해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6번의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이 관심 분야를 발견해 창업가로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업을 들은 후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해 보는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청소년 창업가정신 교육은 수업을 듣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을 도와주는 ‘앙트십 코치’에게도 창업가정신을 불어넣고 있다. 앙트십 코치로 활동했던 강철웅 씨는 활동을 마친 후 수산시장 중개 서비스 에이라이브를 창업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교육에서 학생으로 만난 지성구 학생은 에이라이브에 개발자로 합류했다. 또 다른 앙트십 코치 곽유정 씨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뉴밍TV를 창업했다. 뉴밍TV는 어린이들에게 손씻기 습관을 가르치는 동영상 콘텐츠와 직접 비누를 만들 수 있는 DIY 클레이 비누 세트를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달성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창업가정신 교육은 통해 일상에서 관찰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스타트업에 대해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OEC 장영화 대표는 “기술 혁명의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직업은 이제 창조의 대상이다. 기술 혁명의 시대를 리드할 학생들에게는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가치를 창조하는 창업가적 문제해결 역량이 요구된다”며 “ 학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21세기형 창조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달 26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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