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N VR, 저스틴비버-조니뎁 등 유명 셀럽들이 즐기다

국내 CG소프트웨어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지난 1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된 2016 그래미어워드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NOON VR’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58회차를 맞이하는 2016 ‘그래미어워드’는 미국 주요 뮤지션 및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이번 그래미어워드에 참석한 셀러브리티, 할리우드 음반, 영화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NOON VR 헤드셋과 전용 앱을 통해 최신 영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 등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행사 현장에서 NOON VR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가수 저스틴 비버는 “NOON VR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보니 역동적인 안무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져 매우 놀랍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다른 화면이 펼쳐져 실제 공연 현장에 직접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준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함께 참석한 유명DJ 스크릴렉스에게 직접 NOON VR 체험을 권유하기도 했다.

세계적 배우 조니 뎁(Jonny Depp)은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고, 유명 DJ 디플로는 “놀라운 차세대 기술이다. 어린 아들도 좋아할 것 같다” 평했다. 이외에도 아론 카터, 젠다야콜맨 등의 유명 셀럽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그래미어워드 마케팅 이벤트 담당자 세블(Cybele Parsignault)은 “지난해 진행된 라틴 그래미어워드에서의 체험 행사 이후 NOON VR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지속되어 올해에도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VR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모바일에서도 원활하게 5K 수준의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에프엑스기어의 VR 영상 기술에 감탄했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더욱 많은 협업 프로젝트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세계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할리우드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VR 기술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관계자,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모색하여 새로운 차원의 VR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자사의 VR콘텐츠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전 세계 VR 생태계 구축 및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출시한 NOON VR은 폭넓은 호환성과 차별화된 UX로 IT업계는 물론, 게임, 교육, 관광 등 VR 특화 콘텐츠 시장과 영화,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며, 4.7~5.7인치 사이의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된다. 현재, G마켓, 11번가, 아마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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