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과 중간회수 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시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K-OTC기업협회와 유캔스타트가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중간회수 시장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월 K-OTC기업협회와 유캔스타트가 협약을 맺은 뒤 갖게 된 두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유망 중소, 벤처 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함에 있어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추진됐다.

지금까지 중소, 벤처기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자금을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또한,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이 열리면서 중소, 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통로는 마련되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상장사 주식에 대한 제대로 된 자금 회수 방법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우수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에 발굴, 추천을 하고 유캔스타트와 함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후 투자자금의 중간회수 시장을 도모하기 위한 통로로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인 K-OTC와 2부시장인 K-OTC BB를 활용하는 시범사업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또한, 향후 3사는 각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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