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업체 ‘워시온’에 총 10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금일 밝혔다.
워시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방문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배달해주는 모바일 기반의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다. 표준화된 세탁 공정과 검수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공장의 선정부터 품질 관리, 세탁 사고 보상 체계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전반에 자체적인 기준을 구축했다. 물류센터에서 세탁물을 직접 선 검수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세탁물은 한번 더 검수하는 이중 검사 방식이다.
현재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배달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인력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정기 교육을 통해 서비스 인력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있다. 기존 O2O 서비스 대비 한 단계 높은 서비스 품질을 지향해 그간 타 업종 대비 전문성이 부각되지 못했던 기존의 세탁 시장을 혁신해 나간다는 목표다.
채주병 워시온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워시온은 전속 공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세탁, 워시앤폴드(가입형 정기 세탁 서비스), 유모차/카시트 케어, 수선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가사 노동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신뢰도 높은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 홈케어 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정신아 상무는 “워시온은 세탁 시장과 서비스 운영 관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가사의 영역에 머물렀던 기존 세탁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대표적인 온디맨드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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