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CCA,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사업 의지 내비쳐

22일 캐나다 주요 11개 도시 경제발전연합회 CCCA(Consider Canada CITY Alliance Inc.) 방한단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1일 개최한 ‘제1회 캐나다 투자 및 이노베이션 포럼’을 위해 방한한 칼 비엘(Carl Viel) 회장과 주 대표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창조경제에 대해 익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센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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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엘 회장은 캘거리, 오타와, 밴쿠버, 퀘벡시티, 워털루, 토론토,런던, 몬트리올 등 총 11개의 주요 도시에 대한 설명을 하며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도 캐나다 도시가 갖고 있는 장점과 무역환경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11개 도시들은 캐나다 전체 인구 중 52퍼센트가 넘게 거주하고 있고 GDP 56.2%가 나오고 있으며 R&D, IT, 디지털 미디어, 제조업, 재무, 수출 등 협력분야가 다양하게 있다고 밝혔다.

비엘 회장은 전국 거점지역에 18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특화분야들과 맞는 캐나다 주요도시들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가령 오타와는 ICT이므로 대전센터와 협력가능성이 있고, 워털루시티의 경우 ICT이면서 동시에 IT분야도 아우르므로 경기센터와 협업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할리팩스의 경우 물류와 관련이 있으므로 인천센터와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진행한 경기센터 대외홍보팀장 백세현은 “혁신이 불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캐나다 시장으로의 파트너십을 적극 찾아나갈 예정이며 경기센터를 필두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캐나다 주요도시간 창조경제 협력이 가능하다면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실무적인 차원에서 논의를 하여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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