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2016Spring] 스타트업 지원 기관 지원 사업 소개…“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스타트업, 금융권,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 개최됐다.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문화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기술기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득중 NIPA 글로벌사업단장,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이창선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실장, 노규남 가비아 총괄기술이사, 박광회 르호봇 회장이 연사로 나섰다.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여러 지원사업’,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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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득중 NIPA 사업단장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NIPA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해외 스타트업 국내 유입 계획과 국내 액셀러레이터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원 방안 그리고 창업자 재기를 돕는 재도전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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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실리콘 밸리에서 15년 동안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도우며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은 기술도 좋고 열정도 좋지만, 항상 잘 모르겠다’라는 피드백을 항상 받았고, 지금도 여전하다”며 “이처럼 해외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기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관련 분야 경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현지에 맞는 고객 및 시장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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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디캠프의 무료 협업공간에서 시작한 1인 창업가들에게 네트워킹 및 IR 피칭기회를 제공하고,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들은 창업 공간과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디엔젤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보육하고 졸업시키는 초기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디캠프가 보육한 기업들이 더욱 좋은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여러 유관기관 들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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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광회 르호봇 회장은 “해외 현지 상황과 한국의 아이템이 결합하면 충분히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다”며 “르호봇이 가진 중국과 유럽 그리고 동남아 네트워킹을 총 동원하고, 국내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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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노규남 가비아 총괄기술이사는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같이 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이창선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실장은 한중 FTA에 대해 적절한 활용하지 못하는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 전문가들과 협업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관련 번호 1380을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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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은 봄, 가을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봄은 주로 스타트업들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에 대해 알리려는 정보성 행사의 성격으로, 가을 행사는 올해에 진행 사항들과 다가올 해의 트렌드를 정리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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