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6, 글로벌 스타트업의 부흥을 꿈꾼다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컴퓨텍스는 ICT 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로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유명 IT 전시회다.

PC 산업에서 발전과 변화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던 컴퓨텍스는 PC 시장의 축소와 함께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웨어러블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3D 프린터와 사물인터넷 등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며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노벡스’(InnoVEX)를 선보이며 전 세계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준비했다. 행사 개최와 함께 시작되어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노벡스는 최근 대만 정부가 8,000만 달러를 대만과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밝히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노벡스’는 TWTC전시 홀 3에 ‘벤처기업 빌리지’ 형태로 마련되었다.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케어몽키(CareMonkey), 드로나믹스(Dronamics), 블록스(BLOCKS), 코넥테라(Connecterra), 루시드 VR(Lucid VR)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효율적인 스케줄 작성을 돕는 인공지능 스케줄 앱을 선보인 코노랩스(KonoLabs)가 참여하였다.

코노랩스는 다음 초창기 멤버 민윤정 대표와 다음·NHN·SKT에서 개발팀을 운영해온 송민철 최고기술책임자(CTO),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가 공동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500스타트업으로부터 1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2015년 배치(Batch) 13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는 스타트업이다.

벤처스퀘어는 IT 전문 미디어 ‘테크G’를 통해 이노벡스의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스타트업 발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대만 타이베이 현지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사진 = 테크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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