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모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친다”…직톡, 7월 출시

원어민 화상 튜터링 모바일 서비스인 직톡이 7월 중 안드로이드 전용 앱의 베타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직톡은 미국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세계 다양한 원어민 튜터들과 모바일 영상 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외국어를 연습하며 배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더불어 누구나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며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 2월부터 전 세계 61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직톡 원어민 튜터를 모집해왔으며, 지난 6일 기준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현재 모인 1,000명의 직톡 원어민 튜터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이다. 영국 옥스포트 대학 강사 K. 타가라잔, 국제난민인권단체를 통해 15개국을 다닌 P. 호라나지,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20년간 재직한 K. 호프만, 경력 10년차 이스라엘 영어교사 J. 레이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톡 원어민 튜터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원어민 튜터들과 모바일 영상통화를 통해 외국어 강습이 가능한 언어는 25개다. 10대 언어로는 영어(718명), 한국어(177명), 스페인어(37명), 중국어(14명), 포르투갈어(9명), 프랑스어(9명), 일본어(8명), 독일어(6명), 러시아어(6명), 히브리어(4명)이다.

원어민 튜터들이 거주하는 10대 국가로는 미국(257명), 한국(160명), 필리핀(145명), 이스라엘(31명), 캐나다(30명), 호주(28명), 영국(21명), 남아프리카공화국(19명), 일본(14명), 중국(12명) 순이며, 주요 10대 도시로는 서울(77명), LA(64명), 뉴욕(26명), 토론토(18명), 마닐라(16명), 브루클린(15명), 시카고(10명), 휴스턴(9명), 베를린(9명), 텔아비브(8명)이다.

심범석 프론티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외국어 학습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는 원어민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면서 “직톡은 저렴한 비용으로도 전세계 다양한 배경의 원어민들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주요 언어별 튜터가 다수 확보된 만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톡을 개발한 프론티는 지난 3월 29일 강남청년창업센터에서 개최된 ‘챌린지 1000프로젝트 7기 1차 데모데이’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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