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비-블로터, 교육 콘텐츠 제공 협약, 교육도 O2O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레비와 블로터앤미디어는 교육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클레비는 각 분야 전문가에게 강의로 배우고 코칭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디자인, 마케팅 분야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블로터앤미디어는 IT분야 강사진에게 오프라인으로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블로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클레비는 협약에 따라 블로터앤미디어가 운영하는 블로터 아카데미 인기 IT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중계 및 VOD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수강자가 올리는 과제에 대한 강사 코칭까지 받을 수 있도록 클레비 내에 해당 프로그램을 오픈,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의 수강 대기 수요를 온라인으로 확대하여 O2O 형태로 배우고, 기간 내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어진 과제를 올리면 강사에게 1:1 코칭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오프라인의 현장감과 소통이 가능한 교육 경험을 적극 살려 온라인 수강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클레비 내에서 진행되는 블로터 아카데미의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은 ‘5주 만에 끝내는 코딩하듯 글쓰기 코칭 수업‘이다.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클레비와 블로터앤미디어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미선 클레비 대표는 “오프라인의 유명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수강하고 코칭 받을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라며 “강의로 배우고 연습해 본 결과물을 올려 강사에게 코칭 받는다면, 그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블로터앤미디어 대표는 “전문가가 오프라인의 한정된 공간에서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국 각지의 수강자에게 노하우를 전파하고 코칭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활성화된다면, 온라인 교육을 통한 수요 창출 및 수강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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