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테크업 시즌 3 참가팀 모집

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가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한 달 간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 3에 지원할 팀을 모집한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퓨처플레이와 함께하는 6개월 간의 테크 스타트업 공동 창업 과정이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팀들에게는 총 1억원의 초기 투자 (선발시 5,000만원 투자와 졸업 심사 통과시 5,000만원 추가 투자), 무료 창업공간, 교육 프로그램, Co-building 과정,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창업팀을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보다 성공적인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기술력이 있는 개발자/엔지니어, 예비창업팀이나 초기 테크 스타트업이며, 심지어 사업 아이템이 확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기술력만 충분하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IT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 분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헬스케어, 드론, 핀테크, 클라우드, SaaS, 자율주행자동차, IoT 등 특정 산업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면 지원 가능하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기술 창업만을 대상으로 기 설립된 법인뿐 아니라 기술력있는 예비 창업자도 선발하여 창업 과정을 지원하고 안정된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가진다. 이를 위해 코빌딩(Co-Build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템 선정, 제품 기획, 특허 발굴, 사업 개발, 팀 빌딩 등 전방위적으로 퓨처플레이 내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30개 이상의 우수 테크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서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빼 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시즌 1,2를 통해 총 7개의 테크 스타트업이 탄생하였으며, 헬스케어, 인공지능, VR, 뷰티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제품 출시와 후속 투자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다수 팀들이 기술력만 있는 상태에서 지원하여 테크업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테크업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한재선 CTO는 “대기업이나 대학원/연구소 등에 속해 있는 능력있는 개발자나 엔지니어들이 창업의 꿈을 꾸면서도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와 창업 초기 지원의 부족 때문이다”며 “퓨처플레이가 그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꿈꾸고 시도해 볼 수 있는 판을 제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 3 모집 지원은 8월 21일 마감되며, 지원자는 지원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과정은 서류평가, 1차·2차 발표 평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모집 일정 및 프로그램 상세 소개는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프로그램 설명회를 7월 25일, 8월 2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 참여 등록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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