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산업 발전 나서

카카오는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 ‘정부 3.0’ 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토교통부와 이용자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민관협업 사례다.

국토교통부가 3차원 공간정보를 개방-공유하면 카카오는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 20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3차원 공간정보산업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박선호 주택토지실장, 홍은택 수석 부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협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카카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3차원 공간정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와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출시뿐 아니라 공간정보의 융, 복합 활용을 통한 산업진흥, 일자리 창출 및 창조 경제 지원을 지속적해서 확대한다는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동과 교통 영역에서의 혁신을 고민해온 카카오와 정부 3.0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토교통부가 뜻을 모은 결과”라며 “하반기에 선보일 카카오맵이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정보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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