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숙박업체 부정적 이미지 개선할 것”

강남구 삼성동 야놀자 사옥 내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야놀자 숙박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야놀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11년간 축적된 숙박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야놀자의 2막을 새롭게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야놀자는 지금까지 숙박업체가 가진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100호점 돌파를 기점으로 숙박 산업과 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기존 러브호텔 이미지로 굳어진 중소형 숙박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객실 내 성인 용품, 성인방송 채널, 주차장 가림막을 없애는 3대 원칙을 도입하고 새로운 중소형 숙박 업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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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 호텔과 모텔이 가진 인식 차이는 좋은 마케팅, 인테리어만으로는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다” 며” 그 차이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3대 원칙을 도입, 지속적으로 인식 개선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 성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아놀자 프랜차이즈 숙박업체는 지난 5년간 누적 3000억 원 규모의 프랜차이즈 개설 투자자금을 유치하여 중소형 숙박 5000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놀자는 1년 이내에 1만 객실을 확보해 국내 특급호텔 보유 객실 수를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또 야놀자는 국내 여가레저문화 활성화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이해 중소형 숙박 시장을 대표하는 숙박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내 야놀자 중국어 서비스를 오픈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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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2020년까지 Branding the unbranded 라는 모토 아래 비품, 린넨, 세탁 등 MRO 서비스, IoT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수를 프랜차이즈 포함 2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randing the unbranded는 제품 품질 표준화, 서비스 품질 체계화,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브랜드가 붙어 있든 안 붙어 있든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식” 이라며, “국내 중소형 숙박에서도 해외 유수의 브랜드 및 국내 특급호텔 브랜드를 뛰어넘는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을 열어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놀자는 이미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 오프라인 사업, 나아가 숙박 테크놀로지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까지 영역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숙박 시장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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