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씨드,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토타이핑 툴 ‘프로토파이’ 국내 첫선

12일 역삼동 마루 180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토타이핑툴 프로토파이(ProtoPie) 국내 런칭 행사가 열렸다. 아산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런칭 파티는 프로토파이의 소개 뿐만 아니라 현업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들이 참여해 프로토파이를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프로토파이는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는 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코드 프로토타이핑툴로, 디자이너가 모바일앱을 설계할 때 개발자의 도움없이도 쉽게 프로토타이핑을 해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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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현업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참석했으며 클래스팅의 윤성권 디자이너, 네이버 이준원 개발자, BBB 이보경 CTO, 비바리퍼블리카 남영철 디자이너가 현업에서 프로토파이를 사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프로토파이는 2015년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런칭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2015년 테크크런치 베이징 행사 Top 5 수상, 2016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2016)에서 우승하면서 행사 후원사인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Rising Expo 한국예선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프로토파이 제작사 스튜디오씨드 김수 대표는 “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시장에 집중해왔으나 한국 디자이너 커뮤니티에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진행했다” 며 ” 국내에도 공식적으로 프로토파이를 소개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에도 힘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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