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디파티 개최…펫닥 “스타트업 간 협업 통해 시장 키워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6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반려동물 스타트업’을 주제로 하는 ‘디파티(D.Party)’를 개최했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작년 1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네트워킹 행사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창업자 등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 ‘통합 플랫폼과 가상 펫 서비스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용품, IoT 제품’, ‘펫 스타트업의 다양한 스팩트럼’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반려동물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청중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주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간 경쟁보다는 협업과 제휴를 통해 시장 규모를 늘려야 반려동물 시장이 더 견고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기반 수의사 상담 앱 펫닥 이외에도 이번 디파티에는 반려동물 돌보미 매칭 서비스 ‘도그메이트’, 반려견을 위한 방문형 돌봄 서비스 동네한바퀴,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 추천 서비스 ‘위펫’, 반려동물 종합 포털 서비스 ‘에이비펫(ABPet)’, 수의사를 위한 종합 플랫폼 인투씨엔에스와 반려동물 연결 앱 ‘인투펫’, 위치기반 IT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상점 ‘펫프렌즈’, 교감이 가능한 가상 펫을 양육하는 모바일 소셜 펫 서비스 ‘헬로펫’ 등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스마트용품으로는 스마트 펫케어 용품 ‘볼레디’, 건강한 반려동물을 위한 IoT 디바이스 ‘펫피트’, 강아지와 놀아주는 자동 반응 장난감 ‘프렌즈봇’ 등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활용 분야를 소개했으며, 이외에도 6개 팀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 소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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