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스퀘어, 3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글로벌 커머스 사업 ‘카리스’를 운영하는 매드스퀘어가 스톤브릿지캐피탈, 휴맥스, L&S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동영상 유통 플랫폼 ‘스낵’ 으로 작년 5월과 12월 차례로 20억,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8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매드스퀘어는 총 85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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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스퀘어의 신사업인 ‘카리스’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브랜드를 이어주는 커머스 사업이다. ‘카리스’는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품과 고유 링크를 제공하고,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제공받은 제품의 후기와 링크를 통해 구매를 일으키면, 해당 매출의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해외 인플루언서 채널을 이용하고 마케팅 사업 외에 커머스 사업을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해외판로가 없는 국내 브랜드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 진출 판로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서비스를 론칭한 ‘카리스’는 현재 해외 7개 도시 국가의 500여명 인플루언서가 활동 중이며, 이들이 보유한 총 팔로워 수는 약 7천7백만명에 이른다. 또 ‘카리스’는 국내외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7개의 도시 국가에서 5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BEAUTIFUL JOURNEY in SEOUL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톤브릿지캐피탈의 손호준 팀장은 “중국과 동남아에서는 인플루엔져들을 활용한 SNS 홍보 시장은 현재 태동기여서 효과 대비 홍보비용이 미국, 한국 시장에 비해 각각 5%, 10% 수준이다” 라며” 매드스퀘어 팀은 우수한 한국 회사들이 이런 저렴한 홍보 채널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여, 비교적 적은 초기 비용으로 중국/동남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매드스퀘어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커머스 서비스의 질을 향상은 물론 해외 마케팅 모델도 구현함으로서 해외진출을 소원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진정한 글로벌 진출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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