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인 컨퍼런스 18일 개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플래텀은 네이버의 후원으로 10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제1회 중국의 한국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중국의 한국인’ 콘퍼런스는 살아있는 중국 시장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고자 마련되었으며 중국의 기업 문화, 중국 시장 현황, 중국 투자 생태계, 중국 창업 환경을 살펴보는 4가지 주제의 12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었다. 12명의 한국인 현지 창업가와 투자자, 중국기업 재직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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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중국에서 일하기> 주제 시간에는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기업문화에 대해 한희주 알리바바픽쳐스 프로듀서, 양진호 텐센트 프로듀서, 권현돈 알리페이코리아 전 지사장이 나와 이야기한다. <중국 이모저모 살펴보기> 주제시간에는 조상래 플래텀 대표, 정원선 화이브라더스 본부장 등이 중국의 산업 추세 전반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중국 역직구 전자상거래 플랫폼 FS MALL을 설립한 윌인터내셔날 박대웅 대표가 연사로 나와 자신의 사업 경험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한-중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LB인베스먼트의 박순우 상무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장흥선 팀장이 <중국에서 투자하기>라는 주제로 중국의 투자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실제 중국 창업에 도전했거나 중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CFO, 안준한 87870 최고운영책임자, 강준구 머니락커 대표, 박재희 스타트업엑스 중국 총괄 이사가 참여해 중국에서 겪은 스타트업 창업, 투자, 엑싯 및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진출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중국 현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을 통해, 우리에게 제일 가까우면서도 엄청난 기회가 있는 중국시장에 대해 배워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중국의 비즈니스와 기술, 스타트업 동향, 현지 비즈니스 문화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플래텀 조상래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진출을 꿈꾸는 인재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창업과 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번 콘퍼런스를 공동주최하게 됐다”면서, “현직에 있는 연사들의 현장감 있는 강연을 통해 모든 참관객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을 배울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주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부터 네이버와 함께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실리콘밸리, 보스턴, 도쿄 등에서 일하는 한국인 창업과와 재직자를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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