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회장 “스타트업 활성화 정부와 대기업 역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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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교류 협업공간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 세계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 (Klaus Schwab)과 청년 기업가들의 창조경제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간담회가 개최됐다.

국내 스타트업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스마트 점자 워치를 만드는 닷(dot), 세계 최초 파력 발전 인진 등 총 17개의 혁신적인 제품 전시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준비 하는 국내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의 재편,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정부 제도의 변화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통찰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기업의 협력으로 운영 중인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관심을 보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정부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4년 2월 설립된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가 2015년 7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 전환되어 서울시와 전담 대 기업 CJ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문화 확산 활동 및 성과 등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창업자들과 진행된 간담회 현장
창업자들과 진행된 간담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20여명의 청년기업가들은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에 따라 향후 사업 방향을 세우는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감과 함께, “세계경제포럼 내 청년 리더 및 혁신 스타트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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