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장학생 및 언론사 공개 모집

구글코리아가 전 세계 뉴스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6/17’에 관한 한국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일정을 발표하고, 장학생 및 언론사를 공개모집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과정으로, 산업계, 학계, 전문 운영진, 언론계 그리고 뉴스랩 장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각적인 실험 프로그램이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펠로우로 참여하는 ‘학생 부문’과 뉴스랩을 실험하는 ‘언론사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먼저 학생 부문은 현직 언론인이 아닌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펠로우 기자 장학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배울 수 있는 9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는 참여 언론사와 함께 다양한 뉴스 제작을 실험하고, 콘텐츠 퍼블리싱의 기회도 갖게 된다. 11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만 28세 이하로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력과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펠로우 기자 장학생은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언론사 부문은 11월 8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4개 언론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언론사는 펠로우십 기자 장학생들과 각각 짝을 이뤄 함께 뉴스를 제작하게 되며, 개발/디자인/기획 등에서 장학생들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과 관련하여 21일에는 학생 대상 설명회가 11월 7일에는 언론사 대상 설명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며,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장학생 및 언론사 파트너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언론사들이 신선한 시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새로운 뉴스 포맷이나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언론사에서 뉴스랩을 따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많은 언론사들이 구글 뉴스랩을 통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뉴스 포맷을 실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고, 학생들도 이런 실험적인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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