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개막…세상을 바꾸는 ICT 아이디어 경연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2nd Global Innovator Festa, 이하 GIF)가 3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일까지 진행되는 GIF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ICT 아이디어 경연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된다.

‘Start Your Idea’를 슬로건으로 하는 GIF는 청년들에게는 아이디어 창출의 기회를,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성장을, 창업자에게는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GIF는 4개의 경연대회와 컨퍼런스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다.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의 경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경연 세션은 ICT 꿈나무들의 서바이벌 경연인 ‘루키,’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경연인 ‘메이커톤,’ 주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아이디어톤,’ 스타트업 피칭 세션인 ‘오디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연 참가자들에게는 총상금 1억8백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피칭 세션 ‘오디션’에서는 스타트업 90개 팀이 총상금 3천만 원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양일간 ‘기업가 정신’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에서도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같은 ICT 기업이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며 “우리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비전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대구광역시가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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