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검색 엔진’ 위버플,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5억 투자 유치

금융 검색 엔진 개발 위버플이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위버플은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위버플은 금융 검색 엔진 고도화와 개발 인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위버플은 금융 검색 엔진 기반의 스넥(SNEK)과 딥서치(DeepSearch), API형태의 위버플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이하 UDI)로 투자자들이 투자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거나 검증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부재 혹은 비용 문제로 발생하는 비효울적인 반복 작업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스타트업이다.

딥서치는 금융에 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거나 분석해 투자자들이 금융 상품을 찾거나 투자를 검토 중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게 하는 금융 검색 엔진이다. 이를 기반으로 위버플은 전문 투자자가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리서치 플랫폼 및 금융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API를 개발/서비스 하고 있다.

앞으로 위버플은 딥서치를 통해 국내 상장 기업은 물론 비상장, 해외 기업, 금융상품에 관한 시세 정보/기업 정보/재무 분석 정보 및 각종 경제 지표/환율/유가 등 다양한 금융 빅데이터를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며,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각 기업과 연계된 경제 지표, 이벤트, 연관 기업, 경쟁 구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위버플은 최근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최근 출시한 ’신한i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자사 UDI를 API형태로 제공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위버플은 “기존 단순 별도 서비스를 증권사 서비스에 붙인 사례와는 달리 실제 증권사의 메인 서비스의 기반 엔진을 UDI로 적용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윤 위버플 대표는 “이미 한국의 금융정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깊이 있는 분석을 도와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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