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술’ 요쿠스, 중국 데모데이 ‘2016 GIC’서 준우승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2016 Global Innovator Conference) 데모데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에는 미국,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 기반의 3D 프린팅, VR 음악, 로봇, 영상 관련 기술 기업 11여 개가 참가했으며, 중국 내 투자사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 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으며, 즉석 영상 편집 기술, 동영상 재생기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 등 동영상 관련 자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최창훈 대표가 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에서 요쿠스가 보유한 동영상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요쿠스는 이번 데모데이 수상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영상 재생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VR 사업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중국은 70% 이상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동영상에 소비하고 있고, VR 콘텐츠 소비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원천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요쿠스의 독보적인 동영상 기술을 중국 기업에 제공할 기회를 잡게 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한국 우수 스타트업을 해외 VC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주선하는 요즈마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 요즈마스 픽(Yozma’s pick)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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