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연구소,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 새 디자인 출시…CES 2017서 공개

웨어러블 스타트업 이놈들연구소가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Sgnl)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한다.

이놈들연구소는 17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이하 CES 2017)’에서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그널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시곗줄이다. 삼성 기어, 애플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워치뿐만 아니라 일반 시계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미국 킥스타터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8,117명의 후원자(Backer)로부터 약 20억 원을 모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ME3hWZkA&feature

이번 시그널의 새로운 디자인은 ‘손끝 통화’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인체에 진동을 전가하는 체전도 유닛(Body Conduction Unit, BCU)의 위치를 변경해, 사용자가 조금 더 선명하고 확실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시곗줄을 연결하는 방식을 일반 시곗줄과 같은 방법으로 바꿔 사용자의 편의성을 추구했다.

이놈들연구소는 17년 하반기에 국내 시장과 더불어 영미, 중화권 시장에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실제 사용하게 될 사용자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성능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2017년은 CES 참가를 기점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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