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국내 스타트업 태국 진출 돕는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태국 PNP 그룹과 18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태국 및 ASEAN 지역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갖춘 벤처캐피탈로 태국 PNP 그룹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 싱가포르의 애드벌 그룹(Adval Group)과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최근 디지털 이코노미(Digital Economy)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방콕 최고의 쇼핑몰 시암파라곤(Siam Paragon)에서 태국 스타트업과 주요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SMART STARTUP 2017’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이사는 “태국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시장에서 기술력을 갖춘 우리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개별적인 진출은 물론 TIPS Program 등 한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좋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NP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줄리권 대표는 “태국에서 한국 콘텐츠 및 한국 기술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태국 증권시장 또한 최근 15%의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쿨리지코너는 PNP 그룹과 전 아시아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결성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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