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올로케이션 없이 홍보 영상을?

미국 뉴욕에 위치한 광고 대행사 킬리(Killli)가 한국 지사를 설립,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킬리가 해외 지사를 설립한 건 방콕에 이어 이번이 2번째. 킬리는 해외 현지 올로케이션 촬영을 특징으로 삼는 영상 서비스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사진이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스타트업 입장에선 직접 현지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해외 소비자에게 맞는 영상이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킬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홍보용 화보 제작이나 상업 사진 촬영 외에도 360도 가상현실 영상이나 사진 촬영, 웹사이트 제작과 SNS 운영 대행 등이다. 그렇다면 킬리가 직접 밝힌 킬리의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

첫째 앞서 밝힌 것처럼 현지 방문 없이 해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킬리가 제작하는 영상은 크게 브랜드 홍보 영상과 바이럴 홍보 영상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영상은 크리에이터스(Kreators)의 앱 해외 론칭용 브랜드 소개를 담고 있다.

다음은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사진 제공. 킬리 측은 브랜딩이나 마케팅, 전시회 등 다양한 채널에 활용할 수 있게 서비스나 제품 관련한 고품질 사진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지속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든다. 킬리 측은 기획에서 제작, 관리까지 올인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짧은 영상 외에 잡지 등 다양한 형태에 맞는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하고 SNS 채널을 위한 고품질 사진 제작, 웹사이트 리뉴얼과 온라인 유통 등 미디어 홍보 분야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킬리는 스마트 포스팅과 제휴, 고객의 사진이나 영상 같은 콘텐츠를 확산시킨다. 스마트포스팅에는 현재 30만 명 가량 인플루언서가 가입해 활동 중이며 팔로워 수를 합치면 약 4,000만 명에 이른다. 이를 통해 노출한 콘텐츠의 일 평균 노출은 7,000만뷰다. 또 페이스북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900여 명과 네이버 블로거 6만 명 등과 함께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킬리 측은 잠재고객 선호 콘텐츠나 검색어를 통해 최상의 노출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킬리는 패션 화보나 킥스타터를 비롯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영상, 해외 바이럴 광고 같은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킬리 측은 한국지사 설립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고효율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스타트업도 해외 올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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