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주문형 긴급 일용품 배달’ 뜰까

제트팩(Jetpack)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출신 학생들이 설립한 곳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주문형 긴급 일용품 배송 서비스다. 급한 긴급 일용품을 주문형으로 학생들에게 배송해주는 것.

현재 제트팩이 서비스 중인 상품은 15종. 가격은 각각 1∼5달러 사이다. 배송을 담당하는 학생은 캠퍼스 내 현재 100명이라고 한다. 이들은 각각 제트팩 가방을 짊어지고 있다. 배낭 안에는 에너지 음료나 감기약, 숙취약 등을 담아 소비자에게 곧바로 제공하는 구조다.

제트팩은 미리 재고를 매입하기 때문에 요청을 받은 후 납품을 하며 배달원은 판매 상품 비율에 따라 다른 수수료를 매주 지급받는다. 회사 측은 향후 다른 도시로 제트팩 서비스를 확대해 분야별 세트를 5∼10달러 가량에 판매할 계획이다.

제트팩은 주식을 나눠줘 배달원을 확보하고 이들을 사람이 많은 지역에 배치한다. 지금까지 제트팩은 13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조만간 시드 라운드를 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코넬과 하버드대학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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