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줄을 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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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지난해 선발해 지원한 20개 스타트업 중 6곳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미디어데이 행사는 ‘Step up! Start up’이라는 주제로 총 6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현장에서 한콘진 김상현 본부장은 “제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상황에서 스타트업만이 유일한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콘진이 그동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장르적으로 지원했다면 이제는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게 기본 취지”라며 앞으로 콘텐츠 계열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VR관련 스타트업인 디안트보르트는 광고대행사 출신 창업자가 여행에서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방법으로 착안한 VR여행 콘텐츠 개발 업체다. ‘VR콘텐츠로 만나는 제주 여행’을 컨셉트로 JEJU TOVR 360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안드로이드 버전을 통해 베타서비스 중이다. 제주도에서 한 달간 체류하며 촬영한 카페, 숙박, 해변 같은 다양한 경관을 360버전으로 만들었다. 여행관련 콘텐츠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만큼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정보를 갱신할 경우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베타서비스 기간엔 한국어만 지원하지만 추후 일본어, 중국어, 영어까지 4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3월말 iOS 버전 역시 출시 예정으로 약 2달간의 베타 서비스를 거쳐 5, 6월경 그랜드 런칭 예정이다.

몬스터스쿨은 어린이 대상 수학 학습용 디지털 콘텐츠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등학생의 60%가 수학을 포기하는 게 현실이고 이미 초등학생 시절부터 전체 학생의 3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몬스터스쿨은 이런 현상을 수학 학습이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하고 일단 초기 시장 선점은 학습지 대체가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별도의 학습용 앱도 제작해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사칙연산 학습을 위한 ‘색깜셈’에는 문제지 7~8권 분량이 수록되어 있고 아이들이 최소 반년에서 일년간 학습할 수 있는 분량이 수록돼 있다.

브러쉬씨어터는 20여명의 연극 단원이 모여 ‘상생’에 대한 고민하다가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연극은 예술적인 장르라 상업화가 힘든 까닭에 예술을 포기해야만 상업화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돌파구로 찾은 해답은 바로 어린이 공연이었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추고 유럽/미국 아트 마켓에 본격적으로 진출 중이다. 어린이 공연은 대사가 어렵지 않고 중국, 유럽, 남미 같은 나라로 해외 공연을 가도 최대한 현지어로 구사해 이해도와 호응도를 높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은 언어 이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서다. 해외 투어 인원을 최소화 비용 부담을 줄였는데 기술 집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집어넣어서 가능했다고. 공연으로 시작했지만 IP확대를 위해 추후 인터넷방송, 캐릭터 산업 관련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중인 상태. 중국 진출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픽셔너리아트팩토리는 뇌파로 조정하는 드론과 함께 성장한다는 내용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9~13세 아동/청소년을 핵심 타깃으로 완구, 출판까지 이미 아이템 기획을 끝낸 상태로 올해 10월 MBC 공중파를 통해 UHD로 방영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완구류는 공중파 방영전 아카데미 과학을 통해 사전 런칭할 계획이다. 드론과 배경은 3D, 캐릭터는 2D로 제작하고 캐릭터는 다양한 인종을 골고루 섞어 요즘 시대상을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전통적인 남녀 역할에서 벗어나 오히려 여성 캐릭터를 활동적인 성격으로 부여했다.

브리즘은 리얼뷰(RealVU)라는 3D 스캔 솔루션과 전용 뷰어를 개발하는 VR관련 스타트업이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상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이나 영상만으론 제품을 꼼꼼히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브리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스캔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뷰어는 HTML 코드로 제작해 플랫폼 제약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스마이유는 팅글리라는 캐릭터 IP를 이용해 단편 애니 콘텐츠를 SNS 채널로 유통하고 있다. 또한 MCN으로의 확장을 위해 유튜브 키즈스타 하은과 클레이 놀이를 하는 크리에이터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밖에 캐릭터와 관련된 봉제인형, 문구류를 출시했고 추후 애니메이션과 웹튠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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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IT칼럼니스트
/ wasabi@venturesquare.net

신제품을 써보는 게 좋아 덜컥 입사해 버린 PC활용지 기자를 거쳐 이제는 15년차 생계형 글쟁이. 바퀴 달린 모든 것을 사랑하며 질주를 즐기는 드라이버/라이더/스키어.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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