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달러 투자 이끈 모바일광고 스타트업

데이터베리가 1,600만 달러(한화 179억 원대) 시리즈A 펀딩을 유치했다. 데이터베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 이번 펀딩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데이터베리는 지난 2014년 CEO인 베노아 그루치코(Benoit Grouchko), COO를 맡은 프랑수아 비스(François Wyss), CTO 길리엄 차혼(Guillaume Charhon)이 설립했다. 소비자의 실제 생활을 기반으로 소매업 광고를 진행하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베리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위치한 근방 10∼15m 이내 소매업 광고를 노출시켜준다. 단순 광고 게재 뿐 아니라 이렇게 유치한 고객이 실제로 매장을 방문했는지 여부까지 측정할 수 있다.

데이터베리가 처음 이 솔루션을 선보인 건 지난 2015년 12월. 지금은 토이저러스와 맥도날드 등 100개 이상 기업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펀딩은 인덱스벤처스(Index Ventures)가 주도하고 ISAI, 모자익벤처스(Mosaic Ventures), 전 크리테오 COO인 파스칼 고디어(Pascal Gauthier), 전 크리테오 대표이자 현재 버즈피드(BuzzFeed) 회장인 그렉 콜먼(Greg Coleman) 등이 참여했다.

데이터베리 CEO 베노아 그루치코는 “데이터베리가 소매업종에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트래픽 수집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타깃 정확성, 개인화, 성과 측정과 투자 수익률 최적화 등 온라인 업계 광고 표준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전자상거래와 소매업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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