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제품 상용화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가 시장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R&D 자금으로 사업화를 돕기위해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위해 신청절차 간소화, 지원조건 완화, 자유 공모와 공개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 후 사업화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시장성 검증 지원을 보강, 기업 사업화 성공을 돕는다.

또 4차산업 혁명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이 서로 아이템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R&D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진행된 R&D 지원사업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화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지원금 외에 시장 요구기술의 변화, 아이템의 사업성 부족을 꼽았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이번 2017년도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전에 시장성 검증을 실시, 사업화 성공률을 가늠할 수 있도록 2가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1) 크라우드펀딩형 시장성 검증=구매약정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최고 3천만 원까지 추가 R&D자금을 차등지원해 시장성 검증을 돕는다. 기술심사를 통한 1:1멘토링과 및 심층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개방형 평가를 통한 시장성 검증=또 공개평가를 통해 시장전문가의 피드백과 함께 R&D자금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방식은 기존 비공개, 일방적 평가방식을 개선해 시장전문가의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는 오는 3월 28일(화) 양재 aT센터에서 2017년도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기업 접근성을 위해 29일에는 상암, 4월 4일에는 G밸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서울형 R&D 지원방향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유통 등 SBA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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