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대만 진출 원하는 스타트업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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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7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타이트라의 강익지(Kang Yih Jyh) 전시 총괄 디렉터는 “대만 ICT 업계와 대만 정부에서 주도하는 ‘아시안 실리콘 밸리’ 구축 및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밑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ICT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 밝혔다.

강익지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컴퓨텍스에 참가한 한국 ICT 업계 관계자, 관람객은 2,850여 명으로 해외 참가 기업 및 관람객 수에서 중국, 일본, 미국 등과 더불어 상위 5개국에 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 국가”라며 “컴퓨텍스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자사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일 자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와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컴퓨텍스 2017에는 20여개 국가에서 230개 넘는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특히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는 컴퓨텍스 기간 중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며,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 피칭, 제품 및 솔루션 시연, 매치메이킹(match-making) 미팅과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칭의 경우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승 상금 미화 3만 달러를 놓고 전세계 스타트업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컴퓨텍스 2016에서 이노벡스관에 참석한 아이엠컴퍼니(IAMCOMPANY) 정인모 대표는 대만 시장을 매력적으로 본 이유로 “한국 이상으로 개방적이고 자유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라고. 또한 모바일 친화적인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갖췄고 해외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나라다.

다른 아시아 국가 진출을 위한 훌륭한 전진 기지나 테스트 베드로의 가능성 역시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의견이었다. 타이페이는 서울 만큼이나 인구 밀집도가 높아 마치 서울에서 검증이 되면 전국으로 퍼지듯 대만에서도 타이페이부터 시작하는 편이라고. 양질의 인력과 인프라에 비해 낮은 운영비와 인건비 역시 장점으로 꼽았다.

정 대표는 “서비스 진출보다는 네트워킹이나 사업 확장 목적으로 참가해 대만에서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재고는 물론이고 현재 투자유치까지 논의 중인 단계”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컴퓨텍스 참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컴퓨텍스는 이노벡스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수가 작년보다 15% 증가했다. 대만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한국 스타트업이 컴퓨텍스에 참가했을 때 고민되는 건 단연 비용문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강익지 총괄 디렉터는 “해외 박람회 참가가 비용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참가 비용을 부스당 미화 1,000달러로 책정했다”고 Q/A 세션을 통해 답했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컴퓨텍스 전시회 참가 후 파트너사를 만날 기회 비용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올해부터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를 제공해 대만 액셀러레이터를 직접 방문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컴퓨텍스의 성장동력은 이미 수년 전부터 잃어오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컴퓨텍스는 시장 트렌드,  IoT의 방향성의 제시. 그리고 이노벡스를 예로 들었다. 올해는 컴퓨텍스 전시회를 통해 “AI, 로보틱스 같은 기술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이노벡스는 대만 스타트업이 외국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ICT 전시회와의 차별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타이트라와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타이베이컴퓨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컴퓨텍스 2017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며 이번 컴퓨텍스 2017은 전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1,600개 기업이 참여해 5,010개 이상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컴퓨텍스 2017 한국어 마이크로사이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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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IT칼럼니스트
/ wasabi@venturesquare.net

신제품을 써보는 게 좋아 덜컥 입사해 버린 PC활용지 기자를 거쳐 이제는 15년차 생계형 글쟁이. 바퀴 달린 모든 것을 사랑하며 질주를 즐기는 드라이버/라이더/스키어.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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