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비캔버스…영국계 VC도 반했다

화이트보드 기반 협업툴 비캔버스의 개발사인 오시리스 시스템즈가 영국 VC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투자금 비공개)했다.

오시리스 시스템즈가 개발한 비캔버스는 화이트보드 기반 비주얼 작업도구로, 파일, 이미지, 링크 등 다양한 포맷의 정보를 비주얼 캔버스 1장에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협업툴이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 사용자 5만 명이 비캔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기록, 팀 커뮤니케이션, 원격업무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킹슬리 벤처스는 영국계 PE/VC인 킹슬리 캐피탈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자금조달,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투자사다.

킹슬리벤처스의 이정훈 대표는 “비캔버스는 해외의 소프트웨어에 견줄만한 높은 사용성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갖췄다” 며 “서비스 방향을 북미, 유럽 시장에 맞도록 설계한다면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시스 시스템즈의 홍용남 대표는 “이메일, 메신저, 스카이프를 대체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진출에 승부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오시리스시스템즈는 해외 사용자 수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7 뉴욕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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