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시장 노리는 MS의 또 다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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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랩톱(Surface Laptop)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2일(현지시간) 발표한 교육 시장을 겨냥한 노트북이다. 함께 발표한 윈도10의 라이트 버전 격인 윈도10S를 탑재한 이 제품은 구글 크롬북이나 애플 맥북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74kPEJWpCD4

서피스 랩톱은 해상도 2256×1504를 지원하는 13.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면 비율은 3:2. 물론 터치 조작도 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인텔 7세대 코어 i7을 갖췄고 그래픽은 아이리스 프로 내장형 그래픽을 이용한다. 또 메모리는 16GB이며 SSD는 PCI 익스프레스 방식을 이용하며 최대 용량 512GB를 지원한다. 스피커는 돌비와 공동 개발했고 키보드에는 LED를 내장했다. 크기는 308.02×223.2×14.47mm, 무게는 1.25kg으로 얇고 가볍다. 색상은 버건디, 플래티넘, 코발트 블루, 그라파이트 골드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서피스 랩톱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윈도10S를 운영체제로 채택했다는 점이다.

윈도10S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할아버지가의 교육이 자신에게 기회로 이어졌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모두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기술로 해결하는 게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명이며 교육 기회를 민주화하는 게 윈도10S의 발표 목적 중 하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윈도10S라는 제품명에서 S는 ‘합리적(Streamlined), 보안(Secure), 고성능(Superior performance), 영혼(Soul)’을 뜻한다. 윈도10S는 응용 프로그램 설치가 윈도 스토어를 통해야 한다는 점 등 한정되어 있는 기능 제한 버전 윈도10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운영체제 부팅 속도 자체는 크롬북 수준으로 개선했다.

윈도10S는 교육 현장 이용을 상정해 개발한 것이다. 전용 로그인 관린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을 통해 시스템 담당자인 교사가 아이디를 관리할 수 있고 복수 사용자 로그인을 지원한다. 또 윈도 스토어를 통해 앱 다운로드를 할 때에도 승인을 할 수 있고 설치한 앱 관리를 할 수도 있다.

윈도10S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포 에듀케이션(Microsoft Office 365 for Education)도 포함되어 있다. 오피스365는 1년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지만 학생과 교사에게는 완전 무료라고 한다. 덕분에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하는 건 물론 수업용 노트로 원노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그룹 채팅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이용하거나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Minecraft Education Edition)을 무료로 쓸 수도 있다.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지리나 역사 뿐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윈도10S는 전체 기능 버전 격인 윈도10 프로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버전이 홈이 아닌 프로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윈도10S를 지원하는 제품은 HP와 델, 에이서, 에이수스, 삼성전자, 도시바 등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윈도10S는 교육용 시장을 겨냥한 만큼 이를 탑재한 제품이 189달러대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삼는다. CPU는 셀러론 N3060, 메모리 4GB, eMMC 64GB, 해상도 1366×768을 지원하는 11.6인치 디스플레이가 최소 사양이다.

윈도10S는 앞서 밝혔듯 윈도10 프로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판매용 서피스 랩톱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에는 윈도10 프로 업그레이드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윈도10 프로는 윈도10S의 모든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사실상 연내에 나오는 모델은 모두 윈도10 프로를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 랩톱이 이렇게 교육용 시장을 겨냥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고 하지만 비즈니스용으로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랩톱은 서피스 펜과 서피스 다이얼, 서피스 독 등 관련 액세서리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제품 발표에 맞춰 서피스 아크 마우스도 79.9달러에 선보이기도 했다.

서피스 랩톱은 인텔 7세대 코어i5에 메모리 4GB, SSD 128GB 모델의 경우 999달러다. 그밖에도 7세대 코어i7과 메모리는 4, 8, 16GB, SSD는 128, 256, 512GB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최상위 모델 가격은 2,199달러다.

미국 교육용 시장에선 구글 크롬북이 상당한 세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S와 탑재 제품을 내놓으면서 반격을 하는 모양새인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복합현실 단말인 홀로렌즈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복합현실을 활용한 교육용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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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 lswcap@venturesquare.net

벤처스퀘어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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