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투자 너드게임즈 ‘내년 출시만 남았다’

너드게임즈가 케이큐브벤처스와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후속 투자 13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속 투자는 케이큐브벤처스 8억, 캡스톤파트너스 5억으로 이뤄진 것. 이로서 너드게임즈는 지난 2016년 1월 케이큐브벤처스 투자 6억 원을 비롯해 누적 투자금 19억 원을 기록했다.

너드게임즈는 테라, 리니지2 등 MMORPG를 개발해온 10년 이상 인력으로 이뤄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 현재 실시간 공성전과 팀플레이 기반 전략 액션 방식을 결합한 멀티캐릭터 RPG 게임인 크루세이더를 개발 중이다.

너드게임즈 측은 올 하반기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 초에는 베타테스트와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외에 페이스북 연동 PC 웹 버전을 출시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민규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로 크루세이더의 안정적 개발, 게임 완성도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측은 후속 투자 이유로 기획에서 개발, 지표 분석과 게임 론칭까지 모든 과정을 안정적으로 밟아오고 있다면서 개발력과 사업 역량,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주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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