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교실 만드는 교육 플랫폼

교사는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시대는 갔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양방향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수업의 질은 물론 학생의 집중도도 크게 향상됐다.

에듀테크 기업 케이라운지는 교육용 협업 플랫폼 노우라운지(Knowlounge)를 서비스한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실시간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플랫폼 노우라운지는 현재 전세계 11개 지역 10만 교사와 학생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다.

벤처스퀘어이름으로 직접 수업을 개설했다.

노우라운지는 페이스북이나 지메일 인증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교사는 원하는 내용의 수업을 개설하고,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을 초대하면 된다. 수업마다 고유번호가 부여되는데  번호를 검색하면 따로 앱을 다운 받지 않고도 웹상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따로 SNS를 통해 가입을 할 필요도 없다. 게스트 입장을 선택하면 누구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사가 수업을 개설하면  화이트보드가 형성된다. 교사는 이 보드위에 사진, PDF, 동영상 형태의 교육자료를 가져와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다양한 콘텐츠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설명이 가능해진다. 화이트보드와 영상 보드를 함께 이용하면 교사가 수업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그리기도구를 이용해보드에 글을 쓸 수 있고 도형도 추가 가능하며 메모를 붙일 수도 있다. 묻고 답하기 기능도 있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고 반대로 학습 내용을 학생이 완전히 이해했는지도 알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수업 보드에 사진,영상을 삽입하고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넣었다.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 기기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국내외 대규모 강연, 학회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도 가능해진다. 캠 비디오를 통하면 교사와 학생이 멀리떨어져 있어도 마치 서로 마주보면서 수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케이라운지는 학습에 필요한 교육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노우레코더’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수 있다.

케이라운지는 지난해 플립러닝 글로벌 이니셔티브(Flipped Learning Global Initiative)의 미션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FLGI는 자기 주도형 학습인 플립러닝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다. 플립러닝은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을 한 후 오프라인 토론식 강의를 통해 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방식을 뜻한다. 파트너 선정 배경은 양방향 서비스인 노우라운지와 노우레코더가 세계 플립러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수업 개설 및 수업 운영에 관련된 사용방법은 노우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