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뷰티 중국 진출 전략 세미나 열려

중국마케팅 전문 기업 투에이비가 중국 최대 뷰티앱 모차와 함께 뷰티 인 차이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 중국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사드 보복 이후 한국 화장품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살펴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실제 중국 유명 B2C 플랫폼의 데이터를 가지고 K-뷰티 브랜드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 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드 보복이 중국 B2C 플랫폼 내 한국 화장품 매출에 실제로 영향을 줬는지 위생허가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부분에 관해 질문했다. 투에이비가 운영하는 ‘엔터차이나’가 왕홍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인 데이터 클렌징 기술도 소개됐다.

투에이비 김성식 대표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브랜드사의 실질적인 고민을 듣고 이들에게 좀 더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왕홍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차 박정현 해외사업 부사장(한국지사장 겸임)은 “중국 최대 뷰티앱으로써 한국 뷰티 브랜드에 제안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자부한다”면서 “투에이비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한국 고객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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