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으로 본 애플파크

총 공사비 50억 달러를 들인 애플의 신사옥인 애플파크(Apple Park)는 독창적인 외형은 물론 경기장 15개 정도에 이르는 175에이커라는 광활한 부지 면적, 연중 9개월은 에어컨 없이 살 수 있는 패시브 환기 시스템, 세계에서 가장 큰 곡면 유리까지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위성사진 제공 사업을 하고 있는 플래닛이 이런 애플파크의 지난 2년간 건설 상황을 18초짜리 위성사진에 담았다. 영상은 건설이 시작된 2015년 9월 무렵 시작한다. 물론 애플은 건설 이전인 2013년부터 신사옥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완성된 애플파크 모습은 물론 건설 전 단계에선 애플 캠퍼스 2(Apple Campus 2)라고 불렀다. 정식 명칭은 애플파크다.

애플은 2014년에도 공식 신사옥 컨셉트 동영상을 공개한다. 컨셉트 영상을 보면 전력은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며 바이오 연료 버스와 1,000대 이상 자전거 등을 준비한다. 또 신사옥을 완성하면 토지 중 80%는 녹지가 될 것이며 자연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선한 자연 바람을 사무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 등 친환경 건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4년 8월 위성사진을 보면 촬영 현장에서의 작업이 초기인 탓에 아직 건물 형태가 보이지 않고 지반 보강 작업 등을 하고 있다. 2015년 9월이 되면 도넛 형태로 이뤄진 건물 왼쪽 하단을 엿볼 수 있는 등 건물 형태의 기초 부분을 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건설 풍경을 보면 신사옥과 주차장, 연구시설, 피트니스센터 등 건설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에는 천장 부분에 태양전지 패널 작업을 시작하고 7월에는 30% 가량을 태양전지 패널로 채웠고 8월에는 절반 이상에 설치한다. 태양전지 패널 전체 설치가 끝난 건 12월. 주위에는 녹지가 조금씩 늘어난다. 

당초 신사옥은 2016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올해로 해를 넘긴다. 올 2월 새로운 본사 사옥 외에 따로 강당 극장으로 이용할 작은 원형 건물 명칭이 스티브잡스홀(Steve Jobs Theater)이 될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애플파크는 올해 4월 문을 열었지만 1만 2,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하는 건물은 만큼 이사 작업에만 6개월이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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