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미지 추적·마케팅 활용 돕는 솔루션

셰어아이큐(ShareIQ)는 웹으로 확산되는 제품 이미지를 추적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텀블러 같은 SNS를 통해 공유되는 이미지가 늘면서 기업 입장에선 이런 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생겼다. 셰어아이큐 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킬렌(Brian Killen)은 마케팅 전문 기업인 액시엄(Acxiom) 전략 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한 기업 마케팅 임원이 “핀터레스트를 비롯해 전 세계 웹사이트 곳곳에 우리 제품 사진이 게재되어 있지만 어디에서도 제품 정보나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말과 함께 소비자가 그 물건을 어디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겠냐는 질의를 받았다.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셰어아이큐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

이미 시장에는 큐라레이트나 올라픽 같은 기업이 소셜 사진 공유 관련 마케팅 툴을 제공하지만 셰어아이큐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어떻게 웹상에 퍼지는지 또 이 이미지가 어떻게 매출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셰어아이큐는 또 분석 기능을 포함해 브랜드 인기 콘텐츠와 해당 콘텐츠에 도달한 이용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 트리라고 부르는 기능을 통해 콘텐츠 확산에 기여한 이용자나 게시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 밖에 경쟁 업체나 경쟁 브랜드를 비교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셰어아이큐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거나 공유자를 커스텀 고객으로 등록, 앞으로 해당 고객이 멋진 제품 사진을 봤을 때 이를 어디에서 구매했는지, 관련 광고나 링크도 함께 알려준다.

킬렌은 셰어아이큐가 이미지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업 고객은 높은 정확성과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으로 셰어아이큐를 이용할 수 있다. 셰어아이큐는 매일 웹상에 등장하는 새로운 콘텐츠에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셰어아이큐는 지금까지 7,500억 개에 달하는 이미지를 처리하고 있다.

셰어아이큐는 이미 타미힐피거 같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했지만 뉴욕에도 첫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셰어아이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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