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스타트업 연합 뭉쳤다

“미디어 스타트업 연합이 뭉쳤다.” 주식회사 앳스퀘어(대표 이석원)와 주식회사 메디아티(대표 강정수)가 7월 20일 서울 중구 메디아티 본사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발굴과 공동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

(좌)앳스퀘어 이석원 대표, (우)메디아티 강정수 대표

앳스퀘어는 현재 스타트업 미디어 벤처스퀘어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6년 미디어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형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팜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이를 더 발전시킨 콘텐츠팜 2.0(가칭)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서울창업허브와 CKL 비즈니스센터(청계천) 등에 운영기관으로 참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메디아티는 미디어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표방한다. 지난해부터 기성 미디어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는 버티컬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미 1기 6개 미디어(디에디트와 긱블, 쥐픽쳐스, 디퍼, 닷페이스, 코리아엑스포제)에 대한 투자를 마치고 지난 6월 29일 데모데이를 열었다. 현재 2기를 모집 중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발굴한 유망 미디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앳스퀘어 이석원 대표는 “이번 제휴가 미디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콘텐츠팜 프로젝트를 본격화, 미디어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아티 강정수 대표 역시 “미디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초석 마련에 양사의 파트너십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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