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이용해 맛집 찾아주는 서비스?

테이스타임(Tastime)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이용해 음식점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이미 가고 싶은 레스토랑을 음식점 사이트나 구글에서 검색하는 건 일반화됐다. 하지만 테이스타임은 인스타그램 사진 중 인기 음식점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게 해준다.

안스타그램 공식 API를 이용해 이 SNS에 올라온 음식점 음식 사진이나 숫자 등을 알 수 있고 인터넷상에 있는 전화번호나 주소, 영업시간, 지도 등 음식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수가 많은 순서대로 소개하는 랭킹 서비스와 최근 한 달 사이 숫자가 늘어난 음식점을 소개하는 급상승 서비스, 새로 등록된 음식점을 소개하는 신규 서비스 등 3가지 카테고리를 이용해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이스타임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트립박스(Tripbox) 측 운영진은 이 서비스에 소개하는 음식점을 등록한다. 인스타그램 내에 있는 포스트 수에 따라 정보가 풍부해진다는 점을 감안해 포스트 수가 높은 음식점 위주로 등록한다.

테이스타임은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만 5,000건에 이르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의 주이 타깃은 인스타그램과 친화성이 높은 10∼20대 여성. 앞으로 동영상 서비스도 검토 중이며 음식점용 마케팅 기능을 통한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트립박스 측은 최근 제3자할당증자를 통해 4,050만 엔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이전 투자자인 다스캐피털, 이스트벤처스 외에 개인 투자자도 다수 참여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에 맞춰 개발이나 프로모션에 쓸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도쿄와 오사카 외에도 교토, 나고야, 후쿠오카 또 하와이와 우리나라, 대만, 홍콩 등 해외로도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테이스타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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