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반할까…뽀로로 만난 인공지능

뽀로롯 미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AI 캐릭터 로봇 장난감이다. 이 제품을 제작한 기업은 진인사컴퍼니다. 기본 구조는 아마존이 선보인 에코처럼 요즘 인기를 끄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단순 스피커보다는 캐릭터를 곁들여 아이들과 소통, 공감하는 건 물론 이 과정에서 학습이나 대화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이나 학습 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뽀로롯 미니의 주요 기능을 보면 내부에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한 음성 합성 엔진을 갖춰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모바일앱에 수록한 동요와 전래동화 100여 개를 읽어주는 기능도 곁들였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콘텐츠는 앞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은 영어단어 카드 놀이 기능. 아이가 놀이를 하면서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를 말하면 뽀로롯이 답을 말해주는 것. 또 일정 관리 기능과 가족이 하고 싶은 말을 뽀로로 음성을 해주는 아바타톡, 아이가 나눈 대화나 활동에 대한 타임라인 공유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기본 사양을 보면 내부에 2,000mAh짜리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갖춰 대기시간 72시간, 연속사용시간 6시간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연동은 블루투스 2.1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연동은 안드로이드 4.4 이상을 지원한다. iOS의 경우 내년초 지원 예정이라고 한다. 크기는 101×113×145mm, 무게는 220g이다. 패키지 안에는 본체 외에 크래들 충전기,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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