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위한 웰니스 스타트업

야도기(YaDoggie)는 개를 위한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야도기는 견주가 개를 돌보는 걸 돕는 걸 목표로 한다. 물론 개와 관련한 테크 기업보다는 개를 위한 웰니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한다.

이 기업을 설립한 사람은 솔 립먼(Sol Lipman). 그는 야후에 매각한 톰플러리, AOL에 매각한 랠리업 등 소프트웨어 기업 여럿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는 인물. 이사회에도 오스 CEO 팀 암스트롱, 스퀘어 CHO인 재클린 리세스 등 테크 관련 투자자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앞서 밝혔듯 립먼은 야도기가 개와 애완동물을 위한 웰니스 기업으로 먼저 생각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야도기의 핵심 제품은 무곡물 사료, 간식과 스마트 스쿱 등이며 49달러를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 사료는 쌀과 옥수수, 밀, 콩 같은 곡물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무곡물로 버팔로와 오리 사료, 양고기와 고구마 사료, 칠면조와 완두콩 사료 등 3가지 레시피가 준비되어 있다.

직접 개를 키우기도 하는 립먼은 개를 키우는 복잡성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집에 있던 다른 누군가가 개에게 먹이를 줬는지 알 수 없어 집에 스마트씽 허브(SmartThings Hub)와 모션 모니터를 연결, 개가 먹이를 먹으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야도기 역시 오는 11월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스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집안 식구가 언제 먹이를 줬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스쿱을 들었을 때 개에게 먹이를 줘야 한다면 LED 불빛이 녹색으로 바뀌고 이미 먹었다면 빨간색 불이 들어온다.

립먼은 이렇게 음식 측정 장치를 만든 건 개에게 먹이를 준 걸 알 수 있게 하는 건 물론 사료가 떨어지는 걸 알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야도기는 블루에이프런 같은 스타트업이 하는 자동 배송과 달리 알고리즘을 이용해 언제 먹이가 떨어질지 인지하고 배송하는 예측 배송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견주는 온라인을 통해 이를 뒤로 미루거나 혹은 더 빨리 아니면 배송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야도기 서비스에 가입하면 40파운드 개를 기준으로 운송료를 포함해 월 50달러 비용을 내게 된다. 물론 개 무게에 따라 서비스 이용료도 달라진다. 야도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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