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합체도 가능…프로그래밍 교육 로봇

마봇(Mabot)은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합체할 수도 있는 등 자유롭게 조립하면서 프로그래밍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로봇이다. 온갖 센서와 모터를 내장한 부품을 결합해 간단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미래형 장난감인 것.

모듈 안에는 각각 배터리와 모터, 관절, 적외선과 터치 센서 등이 내장되어 있다. 주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듈을 다시 끼워도 괜찮은 핫플러그 방식을 지원한다. 마봇 고(Mabot Go)라고 불리는 응용 프로그램을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 받아 설치하면 지시를 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 전용이지만 마봇 IDE(Mabot IDE)을 이용하면 시각적으로 보면서 알기 쉬운 코드를 드래그앤드롭 조합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앞서 밝혔듯 이 제품은 일반 레고 블록도 합체할 수 있다. 로봇 부품을 연장하거나 혹은 과절을 늘리는 등 사용자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홍콩에 위치한 벨로봇(Bellrobot). 어린이를 위한 로봇 과학 교육을 목표로 한 곳이다. 마봇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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