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은행과 손잡고 서비스 다각화

쏘카가 쏘카존 설치와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다각화한다.

쏘카존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을 비롯해 필동과 영등포, 성수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직원 합숙소에 마련됐다. 고객과 직원은 쏘카존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신한은행 본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신규 수요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쏘카의 법인회원 프로그램은 기업이 별도 차량 관리 부담 없이 전 직원이 필요한 시간만큼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 사용 내역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기업이 쏘카 법인회원으로 등록하면 주중 차량대여 10%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기업의 회사 내부 주차장을 쏘카존으로 제공하는 쏘카플러스 법인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쏘카 회원이 회사 법인카드로 등록하고 쏘카를 이용하는 경우 주중 추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신한은행과 MOU의 일환으로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 소비자들이 좀 더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지점 내 쏘카존 설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소비자들이 더욱 선도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진행하며 진화된 카셰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쏘카는 신한은행과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 11월에는 전역장병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