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타트업이 60년대 NBA팀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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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나 축구, 야구. 농구….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나 떠올려보라. 이 가운데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를 다시 떠올린 다음 그들이 최근 치른 경기를 생각해보라. 자. 이제 유튜브로 가서 해당 스포츠를 40∼50년 전 찍은 경기 영상을 찾아보라.

필자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농구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야구는 바보 같은 유니폼을 입은 채 실외 경기장에서 치르는 아마추어 선수의 스포츠였다. 경기 자체도 안쓰러워 보일 정도. 당시 최고 NBA 선수의 경기 모습조차 요즘 평범한 NBA 선수보다 별도일 정도다. 60년대 NBA 슈퍼스타만 모아 팀을 만들어도 요즘 어떤 팀과 겨뤄도 망신을 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일은 사실 요즘 스포츠가 과거보다 환경적으로 많이 좋아졌기 때문. 이젠 전문 트레이너와 코치, 의료진은 물론 첨단 기술까지 더해 수십 년 선수보다 훨씬 더 경기 자체를 잘 치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인터넷 세계도 마찬가지다. 스포츠와 견줘 좀더 속도가 빠를 뿐이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첫 인터넷 웹사이트를 떠올려보라. 난잡한 그래픽에 인터랙티브도 거의 없다. 요즘 기준으로 빗대어 보자면 쓸만한 서비스가 없을 것이다. 마치 1968년과 2018년 양시간대의 NBA가 보여주는 차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서비스의 급속한 발전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세상에선 10년 정도 뒤쳐졌다는 건 현실 세계에선 50년은 뒤쳐졌다는 말이 된다. 단 2∼3년이라도 마치 고대인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만일 스타트업 입장에서 신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면 고대인으로 남아있다는 건 곧 사업의 죽음을 의미한다. 경쟁 중인 다른 스타트업과 비교되고 엄청난 불이익을 안겨주기까지 하기 때문.

그렇다면 뒤쳐진다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까. 물론 스타트업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나 출시한 제품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긴 하다. 가령 웹사이트 레이아웃이나 그래픽이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구동 가능한 앱이 따로 있다든지 방문자가 속도 면에서 느끼는 경험 측면 혹은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 같은 게 될 수도 있다.

자사 웹사이트나 제품은 보기에도 완벽해야 할 뿐 아니라 방문자가 이미 익숙해진 모든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에는 마케팅과 영업을 좀더 쉽게 할 수 있게 돕는 도구가 즐비하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거나 이메일을 써보내고 답장을 하는 것, 일정 관련 연락을 하거나 웹세미나를 여는 걸 이전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해낼 수 있게 됐다.

결국 위에서 나열한 일이 예전만큼 힘든 일이 아니게 됐다는 말이다.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툴이나 그래픽을 디자인하는 것, 어떤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광고하고 리타깃팅하는 것, 이메일을 쓰거나 확인하는 등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 이젠 자동화되거나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진행 가능해졌다는 것.

여기에서 핵심은 바로 이렇게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미 스타트업을 통해 하고 있듯 세상에는 진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스타트업이 존재한다. 따라서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누군가가 세상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혹시 ‘hootsuite, mailchimp, hubspot, toutapp, chilipiper, fixel, Wix, vocus, marketo’ 같은 툴을 써봤는지? 만일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미 뒤쳐진 것이다. 구글 검색 한 번이면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젠 수천 가지가 넘는다. 만일 여러분이 게으른 편이라면 Wix나 Marketo, hootsuite, hubspot 또는 salesforce를 찾아 관련 앱 디렉터리를 훑어보기 바란다. 여기서 제공하는 앱은 아마 여러분의 일과 관련 있는 어떤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영업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한국 스타트업의 모습을 보자면 종종 60년대 NBA 팀과 비슷해 보인다. 재능과 열정은 넘치지만 신기술 면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뜻이다. 이래선 안 된다. 문제가 뭔지 파악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고쳐나가려면 위에서 언급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보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글로벌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이라면 이 글을 개인 초대장으로 여기고 연락을 줘도 좋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aviramj), 이메일 주소(aviram@jenik.com) 뭐든 좋다.

 

Up your game

Try to think about your favorite competitive sport; it may be golf, soccer, baseball, basketball or similar. Imagine your favorite team or player and think about them in a recent competition.

Now, go to youtube and search for video clips of that same sport, played 40 or 50 years ago.

For me, it would be basketball, and in the 60s and 70s basketball was played by amateur players in ridiculous uniforms, on outdoor courts. The players looked pathetic – even the best NBA players were not as athletic as the average NBA player today. If you assembled a superstar team from the 1960s NBA league they will probably be humiliated in today’s league by any average team.

This is because the sport today looks a lot better than it used to. We have trainers, coaches, doctors and a lot of technology to help today’s players make their game a lot better than a few decades ago.

The Internet world is similar, only faster. Try to think back as far as you can remember and picture the first web site you ever saw. It probably had lousy graphics, wasn’t very interactive and whatever service it provided at the time probably wouldn’t have been considered “useful” today. If you compare Internet services today to those 10 or 15 years ago you’ll find the difference is similar to NBA in 2018 to that in 1968.

This rapid advancement in Internet services is accelerating, however. If being 10 years behind on the Internet is like being 50 years behind in the real world, soon being 2-3 years behind will be enough to make you look ancient. And when you’re a startup trying to introduce a new technology, being ancient is the kiss of death. It also gives you an enormous disadvantage compared to other startups.

What does being behind mean? This will depend on the service or product you’re providing. Things like the layout and graphics of your web site. Whether you have a mobile phone app. The experience to visitors in terms of speed and responsiveness. The amount of information you give them, etc. Your web site and product needs to not just look perfectly professional, it needs to give your visitor everything they have been accustomed to. In addition, there are tools to make marketing and sales easier; reaching customers and writing emails; following up; scheduling calls and doing webinars. All that is so much easier these days, and quite cheap.

So the good news is, this isn’t as much hard work as it used to be. Tools for building web sites, designing graphics, writing content, advertising, re-targeting, writing emails, writing follow-ups and dozens of other time consuming tasks can be automated or performed very easily and inexpensively. The key is to leverage as much technology and cheap services as possible – like you, there are other startups out there trying to solve real problems; if you have a problem that needs solving, there may be a solution provider out there for you. Are you using hootsuite, mailchimp, hubspot, toutapp, chilipiper, fixel, Wix, vocus, or marketo? If not, you’re behind. There are thousands of tools just a short google search away; if you’re especially lazy, choose a platform such as Wix, Marketo, hootsuite, hubspot or salesforce and go to their app directory. Each of those apps will have an independent service (outside the platform) that may be relevant for you. Can you leverage any of them to accelerate sales?

Looking at Korean startups who are trying to go global, I often see them look like a 60s NBA team – lots of talent and passion but lacking many modern technologies. It shouldn’t be that way; the latest technologies are available to you, if you are just willing to recognize the problem and take steps to fix it.

If you are a Korean startup that needs help going global, I want to hear from you! Consider this a personal invitation to contact me for help. I’m on Facebook, Twitter (@aviramj) and you can email me at: aviram@jenik.com to tell me how I can help you.

About Author

아비람 제닉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이사
/ aviram@koisraseedpartners.com

아비람 제닉(Aviram Jenik)은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의 창업자이자 CEO로서 이스라엘 멘토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시드 펀드인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KOISRA Seed Partners)의 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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