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음성인식 OK…초소형 액션캠

카플리(Caply)는 터치만 하면 사진이나 영상, 타임랩스 등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초소형 액션캠이다. 항상 가방이나 티셔츠 앞주머니에 달아두고 찍을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인 것.

이 제품은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한 콤팩트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풀HD 해상도로 동영상을 5시간 연속 촬영할 수 있고 타임랩스라면 24시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초소형 크기여서 휴대가 간단하며 전용 케이스에 담으면 티셔츠 앞주머니에 끼워두고 항상 카메라가 앞을 향한 상태로 유지할 수도 있다. 조작은 본체를 만지기만 해도 곧바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 터치 한 번이면 사진, 2번이면 동영 촬영이다. 위로 스와이프하면 10초짜리 짧은 영상,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저속 촬영을 시작한다. 여기에 음성 인식 기능까지 곁들여 소리를 이용한 조작도 할 수 있다. 오케이구글처럼 카플리를 부르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식으로 말만 하면 되는 것.

본체는 방수 기능을 지원해 땀이나 비가 와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용 앱을 이용하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거나 소셜미디어에 곧바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동영상은 5시간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충전 없이 12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촬영물은 SD카드 최대 128GB에 저장할 수 있으며 본체 충전은 마이크로USB를 이용한다. 크기는 30×60mm이며 무게는 50g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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