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투자 이끌어낸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케이케이데이(KKday)가 1,050만 달러, 한화로 12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일본 여행사인 H.I.S.,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인드웍스벤처스로부터 유치한 것. 케이케이데이는 전 세계 500개 도시, 1만 개 이상 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현지 교통이나 어트랙션, 액티비티 등 필수 상품을 확인가에 판매한다. 케이케이데이 측에 따르면 매달 전 세계 여행객 10만여 명이 이용 중이다. 또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대만 본사 외에도 우리나라와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에 거점을 세우고 8개 언어와 16개국 화폐, 다국적 고객 센터도 운영, 지원한다. 현재 직원수는 280명이다.

케이케이데이 측은 이번 투자 유치 이유로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QR코드 확인 시스템, API를 통한 시스템 연동 등 기술 개발에 손꼽아왔다는 점을 들었다. 또 앞으로 자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업체의 손쉬운 데이터 관리를 도울 계획.

진명명(陳明明) 케이케이데이 대표(사진 위)는 “이번 투자는 단순 재정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로 규정하고 유럽 진출과 고품질 여행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투자금을 전략적 인프라 구축과 고품질 여행 서비스에 쏟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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