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치매예방·재활 한번에

휴먼아이티솔루션이 노인 치매 예방과 재활 운동을 위한 모션센서를 이용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인 티온(Tion)을 출시했다.

티온은 모두 14종에 이르는 시지각 평가도구와 일상 훈련 게임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통해 지적 자극을 해 인지 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린다. 치매 예방 뿐 아니라 뇌 손상이나 뇌 질환 환자의 행동 능력을 높이고 이해력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휴먼아이티솔루션 측은 호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만성기 뇌졸중 환자, 65세 이상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티온의 사용성 평가 검증도 끝냈다. 4월 7일 광양, 14일 광양에서 열린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기간 중에는 일반인 대상 시연회도 열었고 전남 22개 시군 노인회 관계자 시연회를 통해 수요 조사도 진행한 상태다.

최봉두 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생활을 가상현실로 구성한 콘텐츠로 인지재활 치료 효과를 높여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치매 등 시니어 건강을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품 기획을 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아이티솔루션 측은 날씨 영향 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VR 게이트볼, 활동력 증진을 위한 모션 게임, 시니어 전용 VR라이드 등을 전국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먼아이티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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