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마일스톤, 韓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돕는다

딜로이트스타트업자문그룹과 마일스톤벤처스가 10일 D3(Deloitte Demo Day: Go SEA with SGX)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경제개발청 등 현지 자본 시장 관계자가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만나 상가포르 IPO를 포함한 자본 조달 전략 정보를 공유하고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 날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는 싱가포르 시장 및 동남아 진출을, 모하메드 나자르 빈 이스마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 주식자본시장 헤드는 SGX 소개 및 싱가포르 IPO의 특징, 서태욱 마일스톤 대표는 아시아 거래소 비교 및 상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모하메드 나자르 빈 이스마일은 강연에서 싱가포르에 한국 화장품과 콘텐츠, 식음료, 푸드테크 사업 등이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한류 영향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 한국 기업에겐 싱가포르가 동남아 전역을 연결할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선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8개 기업과 현지 자본 시장 관계자간 1:1 면담이 이뤄졌다. 또 11일에는 폐쇄형 피칭 행사인 D3(Deloitte DemoDay)도 진행될 예정.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IPO를 고려 중인 아마다스, 레페리뷰티, 남순남 등 국내 스타트업 3곳이 피칭에 나선다.

딜로이트와 마일스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싱가포르 자본 시장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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