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시행했더니…”

직방이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2018 1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직방은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시행해왔다. 부동산 업계의 구태 격인 허위매물을 뿌리 뽑을 목적으로 시행한 것. 이번 보고서는 올해 1∼3월까지 실시간 1분기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지역 직방 회원중개사 가운데 18.9%가 경고 처분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매물 주소나 사진, 설명 등 매물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은 중개사를 적발해 지역 내 회원 중개사 2.4%가 경고를 받았다. 또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을 대상으로 집중 매물 검수를 진행해 지역 회원 중개사 중 20.8%도 경고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직방 측에 따르면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시행 후 익월 허위매물 감소율을 추적한 결과 부산은 24.6%, 송파수는 17.6%, 경북 지역은 8.8% 신고가 줄어드는 등 시행 전보다 최대 24.6% 허위매물 신고건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직방 측은 서울 강남구와 충북 청주시 등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공인중개사 패널티 이력 관리도 실시해 경고를 받은 중개사무소 소속원이 소속을 옮겨도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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