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선진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선발된 운영사는 메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총 6곳이다. 이로써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인 팁스의 운영사는 44개로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일 선정계획 공고를 통해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과정을 통해 추가 운영사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 신규 운영사는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코스닥상장사·대학 기반의 투자사와 글로벌 창업트렌드(4차 산업혁명·소셜벤처) 분야의 투자·보육역량을 보유한 전문투자사를 선발해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술 창업팀이 팁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됐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을 부여 받으며 18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6개의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역량, BI 인프라, 글로벌진출 지원역량과 관련 실적을 갖추고 각 기관별로 보유한 강점을 통해 다양한 투자 및 보육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 운영사 선정과 함께 지난 21일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기술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능력을 갖춘 운영사를 지속 선발하여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8년 창업팀 지원 규모를 195개에서 245개로 확대하며 고용, 투자유치 등 성과가 우수한 팁스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Post-TIPS를 신설하여 혁신창업 활성화와 함께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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